好山那

토요 지리산을 가자던 약속은 비로 취소되고 토요 종일 비때문에 빈둥대니 콧물이 또 흐른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여성오봉을 오르자하여 오랐더니 이 무슨 환상경 이란 말인가? 비갠 오후의 절경에 해저물때 까지 ..선경에 취하여.. 저 멀리 감악이 마주하고...이제 해가 비추기 시직하네 얼마 만의 해..

용조봉 뒤로 중원산이 위용을 펼친다. 험난한 코스를 넘어면서...기쁜 반 불평반으로 산을 넘는다.. 요 발아래 조계골에 유격을 받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30년 세월이 지났는데도.. 머리 추읍산이 희미히게 보이고... 배군봉이 구름 가운데 숨어 이름을 뜻을 보여 주고... 구름 모자를 벗은 白雲峰..... 당..

錦繡山歌 月岳郞君望遠立(월악낭군망원립) 월악낭군 저멀리 바라보며 서고 小白母戀回顧望(소백모연회고망) 소백어미 그리워 뒤돌아 보누나. 錦繡谷谷淚愁流(금수곡곡루수류) 금수골골 수심에 눈물이 흐르고 淸風明湖照顔鏡(청풍명호조안경) 청풍호 맑은물에 고운얼굴 비추이네. 금수..

봉미산 !!! 가평 설악 설곡리 쪽에서 오르는 길 지도만 가지고 출발 경기도 오지중에 한곳 산음리 쪽은 소리산 때문에 알려지고 봉미산 등산로도 잘 나 있지만 설곡리 쪽은 사람들이 잘 가지않는 지라..아직은 자연림 자체로 남아있고 계곡도 사람들이 잘 찾지않아 조용하다.. 경춘 설악IC에서 유명산쪽..

비오는 예보에 모든 계획된 산행을 취소하고 주금산을 향하여. 잘가다가, 철마산 오르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철마산으로 오르는데 산능선에 올라서니 천둥과 함께 비가 쏟아진다. 주금산을 향하여 가는 길이 너무 잡풀이 많고 비가 쏟아지길래 하산.. 점심을 먹고 다시 주금산으로 몽골민속촌에 차..

지나온 수리바위를 바라보며 남이 바위를 바라보며 숲 길이 햇볕을 가리는 양산이 되어 시원하다...신발을 벗고 걸어본다... 서리산 쪽에서 바라본 지나온 축령산 범나비가 꽃에 안아 노닌다.. 철죽동산 이미 녹음으로 푸른 푸르르 뜨거운 여름의 일산이되었다.. 盛夏綠陰熱炎傘.....

아침에 일을 마치고 나니 비가 나린다..한라산을 어찌가노.. 신제주 가는길에 상판악을 가보기로 하고 비가 잠감 멎 길래 상판악을 향하여.. 상판악 가는 길에 목장에서 말 구경... 초장에 풀을 뜯는 말무리가 한가롭다... 상판악에 비비비는 내리고 등산은 통제하고.....아 한라여 얼굴을 보여다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