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山那

가을 장마 폭우가 그친 주일오후 여성오봉에 올라

好山那 2010. 9. 13. 19:45

 토요 지리산을 가자던 약속은 비로 취소되고 토요 종일 비때문에 빈둥대니 콧물이 또 흐른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여성오봉을 오르자하여 오랐더니 이 무슨 환상경 이란 말인가?

비갠 오후의 절경에 해저물때 까지 ..선경에 취하여..

 

 저 멀리 감악이 마주하고...이제 해가 비추기 시직하네 얼마 만의 해볕인가?....

 

 오봉이 나타나고...오라 한다..

 

 백운대로 엷은 구름을 두르고...

 

 여성봉위에 누워서 몸을 말리는 사람들..

 

 

 사패도 당겨보고..

  

여성봉에 올라보니  오봉이 오라고 하네..

 

 

 멋진 여성봉의 그늘...

 

 

 

 

 

 

 

 오봉ㅇ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도봉구를 내려다보니...

 

 

 

 

 

 

 

 

 

 

 

 

 

 삼각산 엷은 치마구름에 넋이 나간 듯....

 송추폭 굉음에 정신을 차리고 발길은 집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