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2월04일) 能飮一杯無(능음일배무) : 술 한 잔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問劉十九(문유십구) - 白居易 (백거이) 유십구에게 묻다 綠蟻新醅酒(녹의신배주) : 술이 익어 부글부글 괴어오르고 紅泥小火爐(홍니소화로) : 작은 화로에는 숯불이 벌겋다. 晩來天欲雪(만래천욕설) : 해질녘 눈이 올 것 같은 날씨 能飮一杯無(능음일배무) : 술 한 잔 하.. 漢言詩道 2015.12.04
[스크랩] (12월03일) 菊花(국화) - 南冥 曺植(남명 조식) 菊花(국화) - 南冥 曺植(남명 조식) 三月開花錦作城(삼월개화금작성) : 삼월이면 꽃을 피워 비단으로 성을 이룬 듯 한데, 如何秋盡菊生英(여하추진국생영) : 국화는 어이하여 가을이 다 지나야 꽃을 피우나? 化工不許霜彫落(화공불허상조락) : 하늘의 조화가 서리에 시들어 떨어.. 漢言詩道 2015.12.03
[스크랩] 新秋雨夜(초가을 비내리는 밤) - 卞季良(변계량) 新秋雨夜(초가을 비내리는 밤) - 卞季良(변계량) 忽忽逢秋意易悲 (홀홀봉추의역비) 홀연히 가을 되자 마음이 슬퍼지는데 坐看楓葉落庭枝 (좌간풍엽낙정지) 앉아 바라보니 뜰 안에 단풍잎 떨어진다.算來多少心中事 (산내다소심중사) 마음 속 괴로운 심사 가만히 생각하는데 .. 漢言詩道 2015.11.11
[스크랩] 경상도 버전 한자성어 경상도 말에 이런 심오한 뜻이 있더라고요. ☆경상도 버전 한자성어 臥以來算老 (와이래산노) –엎드려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사는 노년(인생무상을 말함) 雨夜屯冬(우야둔동) –겨울을 기다리는 밤비가 내리는구나. 母夏時努(모하시노) –어머님은 여름시절 노력으로 힘이드시.. 漢言詩道 2015.03.17
飛鳶憩鶯亭(비연게앵정)나르던 솔개가 앵정에서 노닐다 飛鳶憩鶯亭 솔개가 창공을 날다 앵정에 머무르니 鶯舞惶忙隱 꾀고리 춤추다 놀라서 얼른 숨는다. 작년 2012년 6월에 심장 수술을하고 한 동안 산을 다니지 못하다 내일 모레면 입춘이라 2월2일 잠간 봄 날이 온것 같아 나들이를 나섰다 11월말에 삼송지구 위의 사진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하.. 漢言詩道 2013.02.02
[스크랩] 千山雪漲溪(천산설창계)-고봉 奇大升(기대승) 千山雪漲溪(천산설창계)-奇大升(기대승) 온 산의 눈으로 개울물 불어나-奇大升(기대승) 風墮千山雪(풍타천산설) : 바람이 천산의 눈 떨어뜨리니 寒溪漲欲平(한계창욕평) : 찬 시내 물 불어나 평평해지네. 潮光凝不退(조광응불퇴) : 조수에 어리어 물러가지 않고 月色曉猶明(월색효유명) : 달빛은 .. 漢言詩道 2010.01.24
[스크랩] 三冬(삼동)에 뵈옷 닙고/조식 三冬(삼동)에 뵈옷 닙고 巖穴(암혈)에 눈비 마자 구름 볏뉘도 적이 업건마 西山(서산)에 지다 니 눈물겨워 노라 漢言詩道 2009.05.29
雲深不知處 松下問童子 송하문동자 言師採藥去 언사채약거 只在此山中 지재차산중 雲深不知處 운심부지처 하루 종일 산은 구름속에 잠기고 산색은 비에 씻어 녹색이 푸르다 어딘지 분간 못할 구름이 밀려오고 비는 나려 옷을 적시고 마음은 운심부지처 글귀를 읖조린다. 도화 꽃피어 봄날은 춤추고 도화꽃 물위.. 漢言詩道 2009.04.26
옛詩읽는 CEO 橫看成嶺側成峰 횡으로 보면 고개마루 측면으로 보니 봉우리고 遠近高低各不同 멀고 가깝고 높고 낮음이 다르도다 不識廬山眞面目 여산의 참모습 알 길없는 것은 只緣身在此山中 단지 이몸이 산 가운데 있슴이리니.... 소동파의 題西林壁 의 詩 제목...나 사는 동안 삶을 모르리... 漢言詩道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