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峰紅葉恍惚景. 紅葉滿峰大虹蘂.. 漸漸加景紅黃谷. 走走行菱讚美主........
다음주 교인들을 안내하기 위하여...설악을 포기하고..사패산을 탐방하러 비갠 아침 홀로 오르는데...오메 벌써 단풍이 온산을 덮었네..
송추에 차를 내려 진입로를 가는데 비온뒤라 인적은 드문데,,가로수 낙엽이 뒹군다.
사패산 탐방 지도를 보고..시간을 체크하기 시작...
이 계곡을 봄 여름 가을 겨울 .. 이렿게 다르게 좋을 수가 있나
1시간만에 사패를 올라 ....시간을 체크..그런디 저너머 도봉이 나를 유혹한다...
사패산 정상에서 사방을 휘휘이 둘러보고 .냅다.. 도봉의 유혹에 그냥 빨려 들어버려..
사패를 뒤로하고...
아고 저절벽에 단풍을 꺽어다 님에 헌화라도 하고프고..
사패를 한번더 돌아보고..
아이고 도봉이 바람난 여인같이 치장을 하고 나를 부르네..
간밤에 산은 목욕을 깨끗이하여 더욱맑아 ..색시 목욕재계하고 분단장하고 신부옷 입고 설포시 서있는것 같아 맘이 황홀타...
포대능선을 마주하고 자운봉을 바라보니 신선경에 취하여 발길은 가기를 멈추고 마냥 섰다..
어허라 좋아서 어린왕자에게 전화한통하니 남쪽은 비가와서 산행을 안하고 상경길 이라네..
보는 대로 사진기는 계속 찰칵거린다.. 그래 마구 좋아!!! 찍어 두자..
예쁜님 이리도 돌려보고 저리도 돌려보고..앞테를보자..뒷태를보자..춘향이 를 이도령이 바라보듯...
홍엽산중독삼매(紅葉山中讀三寐)..단풍나무숲 바우터기에 앉어 독서 삼매경에..
글자없는 글이요..말없는 말씀이라..하나님 주신 이 경을 감사 찬미 찬양이라..
경치에 취해가다보니 사패는 저멀리 가물대고...
여성봉에 올라 보니 오봉이 심장을 뛰게 한다...
사패에서 여성봉까지 언제 왔는지...황홀의 꿈결에 노닐다...아헤야 어헤야 여가 천국이련가..
산을 보고 천지지어신 하나님을 못보면.....감사하자! 찬양하자..온산이 불탄다.....
'好山那'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가산악회 09년 마지막 산행 (0) | 2009.12.13 |
---|---|
장령산길,관산동뒷산 (0) | 2009.11.01 |
父子同行白雲臺 (0) | 2009.08.01 |
송추폭포 (0) | 2009.07.22 |
주행봉 ㅡ한성봉 ㅡ금돌성, 백화산이 부채살을 펼친듯 (0) | 2009.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