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의 올 마지막 산행에 동참하기 위하여 나는 삼각산 뒤쪽 삼천리 골에서 의상능선을 타고서 대남문에서 조우하기로 하고
홀로 산행을 하는데 백운대가 너무나 선명하여.....
白雲臺.......李秉淵(조선영조때 문인)
雨餘三角特危高(우여삼각특위고)..비온디삼각산 더욱더 높아.
風水聲流出峽豪(풍수성류출협호)..물소리 바람소리 크고도 상쾌하다.
中林往復峰巒逼(중림왕복봉만핍)..숲속을 헤쳐나가니 산봉우리 다가서고.
盡日攀蹄燥葛勞(진일반제조갈로)...진 종일 오르느라 덩쿨잡이도 힘이드네..제,조字 동자없어 음만차용
언제봐도 멋진데 오늘은 유난히도 백운대가 옅은 구름을 두르고 선명하게 다가서니...홀로 백운대에 홀려들고...
옛 선인 들도 삼각산을 자주 올라 浩然의氣를 기르고 ,삼각산을 노래 하엿나보다..
막가님들을 만나러 의상능선을 기어올라 보국문에서 조우하였다...
막가의 09년 산행을 무사히 마침을 감사하며,2010년에는 모두가 하시는 일이 잘풀리고 산행도 즐산 안산하시길 기도!!!!
감사한 한해였습니다....在見 2009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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