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놈 축구장에 데려다 주고 회사 분과의 약속 시간이 남아
여성봉으로 발길을 부지런히 움직여 오르다 약속 시간이 가까워 하산...
송추입구에서 등산 약속은 다 무산되고 아고 시간은 가고, 그래도 온 김에 다시 산으로
송추폭 계곡이나 가볼까 이번 겨울 첫눈 때 울 마나님하고 갔었는디....
송추 凍瀑을 사진도 찍고... 계곡을 거스러 올라 가는데 시간은가고
혼자 눈밭에 앉아서 묵상도하고...하다 아들이나 대리러가야지 생각이 나서..
오봉을 포기하고 시간 맞춰 산내음 음미하며,,산 동무들 생각도 하며...짝 끼리 온 양반님들 찍사도 하며...하산
넘도 찍어주다 에라이 나도 한장 폼 잡아보자...ㅊㅋ
아들놈 축구하는 축구장에서 바라보는 삼각산이 넘 멋져서 휙 날라서 올라 가고 즙어서...ㅊㅋ
어린왕자는 어제 혼자서 남덕유에 푹빠저서 ...기분이 up 되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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