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山那

[스크랩] 백두대간 도표

好山那 2013. 5. 14. 11:35

 

◆ 대간과 정맥 (1대간 1정간 13정맥)

 

1.백두대간(白頭大幹): 백두산부터 함경도 단천의 황토령, 함흥의 황초령, 설한령,평안도 영원의 낭림산, 함경도 안변의 분수령, 강원도 회양의 철령과 금강산, 강릉의 오대산, 삼척의 태백산, 충청도 보은의 속리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대동맥으로 국토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산줄기이다.

2. 장백정간(長白正幹): 장백산에서 시작, 함경도의 경성, 회령, 경흥의 여러 산을 지나 수라곶산까지 함경도를 동서로 관통하는 산줄기이다.

3. 낙남정맥(洛南正脈): 지리산 남쪽 취령으로부터 경상도의 곤양, 사천, 남해, 함안, 칠원, 창원을 지나 김해로 이어지는 동쪽으로 향한 산줄기로 낙동강과 남강 이남 지역의 산줄기이다.

4.청북정맥(淸北正脈): 백두대간의 낭림산에서 시작, 평안도 강계의 적유령, 삭주, 철산,용천을 지나 의주의 미곶산에 이르는 서쪽을 향한 산줄기로 청천강 이북 지역에 해당함으로 청북정맥이란 이름이 붙었다.

5. 청남정맥(淸南正脈): 낭림산으로부터 평안도의 영변, 안주, 자산을 거쳐 삼화의 광량산까지 이어지는 서남향의 산줄기로 청천강 이남 지역이 이에 속한다.

6. 해서정맥(海西正脈): 강원도 이천의 개연산에서 시작하여 황해도의 곡산, 수안, 평산,송화, 강령의 장산곶까지 황해도로 뻗은 산줄기이다.

7. 임진북례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에 있는 산줄기로, 이천의 개연산에서 시작하여 서남쪽으로 흘러 황해도 신계, 금천, 경기도 개성을 거쳐 풍덕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8. 한북정맥(漢北正脈):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시작, 강원도 금화, 경기도 포천의 운악산, 양주의 홍복산, 도봉산, 삼각산, 노고산을 거쳐 고양의 견달산, 교하의 장명산에 이르는 서남으로 뻗은 한강 북쪽 산줄기이다.

9. 낙동정맥(洛東正脈): 태백산에서 시작하여 경상도 울진, 영해, 청송, 경주, 청도, 언양,양산, 동래까지 이어지는 남쪽을 향한 낙동강 동쪽의 산줄기이다.

10.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속리산에서 시작, 충청도 회인, 청주, 괴산, 음성, 죽산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11. 한남정맥(漢南正脈): 경기도 죽산의 칠현산으로부터 서북쪽으로 돌아 안성, 용인,안산, 인천을 거쳐 김포의 북성산에서 멈춘 한강 남쪽의 산줄기이다.

12. 금북정맥(錦北正脈): 죽산의 칠현산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안성, 충청도의 공주, 천안, 청양, 홍주, 덕산, 태안의 안흥진에 이어지는 금강 북쪽의 산줄기이다.

13.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백두대간의 장안치에서 전라도의 남원, 장수, 진안에 이르는 서북 방향의 산줄기이다.

14. 금남정맥(錦南正脈): 진안의 마이산으로부터 북쪽으로 뻗어 전라도 진안, 충청도 금산, 공주, 부여에 이르는 금강 남쪽의 산줄기가 이에 속한다.

15. 호남정맥(湖南正脈): 진안의 마이산에서 시작, 전주, 정읍, 장성, 담양, 광주, 능주, 장흥, 순천, 광양의 백운산에 이르는 ‘ㄴ’자형의 산줄기이다.

⊙1대간 12정맥 6기맥 8지맥


┌백두대간....................................(백두산~노량 1,712.4km)

├───관북정맥............................(설령봉 분기점~우암리 364.2km)

├───관서정맥............................(마대산~연태산 514.2km)

├───청천정맥............................(웅어수산~대동강 355.6km)

├───해서정맥............................(두류산~대동강 462.7km)

├───예성정맥............................(명지덕 분기점~유도 158.8km)

├───한북정맥............................(석개산 분기점~오두산 223.6km)

├─────────도솔지맥.........(매자봉~소양강 124.1km)

├─────한강기맥.......................(오대산 두로봉~양평군 양수리 166.9km)
│ └──영월지맥...........(삼계봉 분기점~샘골 134.5km)
│ └──춘천지맥...........(청량봉 분기점~춘성대교 127.4km)

├───낙동정맥............................(매봉산 분기점~몰운대 419.0km)
│ └─────보현지맥........(가사봉 분기점~위천 166.8km)
│ └─────팔공지맥........(석심산~위천 120.7km)
│ └─────비슬지맥........(사룡산 분기점~밀양강 146.5km)

├─────────문수지맥........(옥돌봉~내성천 114.5km)

├───한남정맥...............................(칠장산 분기점~한강 178.5km)

├───호서정맥...............................(속리산 천황봉~용당정 379.4km)
│ └──금북기맥...................(백월산~태안군 지령산 130.9km)

├─────────수도지맥..........(대덕산 분기점~성주군 황강 105.8km)

├─────진양기맥......................(남덕유산~진주시 남강댐 159.1km)

├───금강정맥............................(조약봉 분기점~군산 기상대 131.4km)
│ └──금남기맥..............(싸리봉 분기점~공주시 부소산 109.0km)

├───호남정맥...............................(영취봉 분기점~망덕산 525.2km)
│ └──영산기맥..............(새재봉 분기점~목포시 유달산 159.5km)
│ └──땅끝기맥..............(바람봉 분기점~해남군 사자봉 123.0km)

└───낙남정맥...............................(옥산 분기점~봉화산 193.7km)

● (신산경표 : 山經表)
1.관북정맥 = 장백정간
2.관서정맥 = 청북정맥
3.청천정맥 = 청남정맥
4.예성정맥 = 임진북예성남정맥
5.호서정맥 = 한남금북정맥 + 금북정맥
6.호남정맥 = 금남호남정맥 + 호남정맥
7.금강정맥 = 금남정맥


※박성태님의 "신산경표" 내용입니다.
- 기맥은 전체 13개 중 남한 해당부분 6개
- 지맥은 전체 100개(30km이상) 중 100km가 넘는 주요 8개


◎기맥의 분류
정맥이 아닌 산줄기 가운데 일정한 세력을 가진 것.
대간 또는 정맥에서 분기하는 산줄기로, 길이가 100km가 넘는것.


♤지맥의 분류
대간, 정맥, 기맥을 제외한 모든 산줄기.
-30km 이상에 대해서 명명 (100개).
-산줄기에 포함된 주된 산이름을 땀.
-반도 등 육지의 끝으로 가는 산줄기나 두 지역을 연결하는 경우는 지역명이나 반도의

 이름을 사용.

☆정맥

1.한북정맥 (분수령 ~ 장명산) 한남금북정맥 (칠현산 ~ 문수산)

2.한남금북정맥 (속리산 ~ 칠현산) 금북정맥 (칠현산 ~ 안홍진)

3.금남정맥 (마이산 ~ 조룡산) 금남호남정맥 (장안치 ~ 마이산)
4.호남정맥 (마이산 ~ 백운산) 낙동정맥 (태백산 ~ 몰운대)

5.낙남정맥 (지리산 ~ 분산)

★기맥

1.한강기맥 :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르며 오대산에서 양수리까지 155km
2.한북기맥 :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통일전망대 오두산까지 실한북정맥 약40km
3.금북기맥 :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장항 전망산까지 실금북정맥 약69km
4.금남기맥 : 금남정맥 왕사봉에서 군산 월명산까지 실금남정맥 약97km
5.한탄북기맥 : 한북정맥 천산에서 연천군 군남면 도감포까지의 산줄기
6.소양북기맥 : 백두대간 회전령에서 분기하여 춘천시 우두동 소양2교까지 약123km
7.홍천북기맥 : 한강정맥 청량산에서 홍천강끝 북한강까지 약128km
8.내성기맥 :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예천 사림봉까지 약114km
9.위천북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건지봉까지 약165km(팔공기맥과 39km중
첩)
10.영산북기맥 :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목포 유달산 다순금마을 까지 약150km
11.형남기맥 : 낙동정맥 백운산에서 호미곶까지 약98km
12.치악기맥 : 한강정맥 운무산에서 영월 태화산 각동리 까지 약134km
13.팔공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청화산 상주 새띠마을까지 약160km(39km
중첩)
14.비슬기맥 :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밀양 종남산 오우진나루 까지 약146km
15.금오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백마산까지 104km
16.가야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성산까지 105km
17.진양기맥 :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진양호까지 163km
18.땅끝기맥 : 호남정맥 바람재(노적봉)에서 땅끝마을 사자봉까지 126km
19.고흥기맥 : 호남정맥 존제산에서 녹동까지 104km

※지맥 (강의 지류를 가르는 산줄기로 10km미만의 세를 가진 산줄기)

가섭지맥/ 덕유지맥/ 비슬지맥/ 영월지맥/ 춘천지맥/

각호지맥/ 도봉지맥/ 비학지맥/ 영인지맥/ 칠봉지맥/

갈라지맥/ 도솔지맥/ 사자지맥/ 영축지맥/ 태청지맥/

감악지맥/ 독조지맥/ 삼태지맥/ 왕방지맥/ 통명지맥/

갑산지맥/ 두위지맥/ 서봉지맥/ 용암지맥/ 통영지맥/

개동지맥/ 등곡지맥/ 석문지맥/ 용천지맥/ 팔공지맥/

검단지맥/ 만뢰지맥/ 선암지맥/ 우봉지맥/ 팔봉지맥/

경수지맥/ 만월지맥/ 성수지맥/ 운달지맥/ 팔음지맥/

계명지맥/ 명성지맥/ 성주지맥/ 운문지맥/ 향로지맥/

고흥지맥/ 명지지맥/ 성지지맥/ 유봉지맥/ 호미지맥/

관암지맥/ 모악지맥/ 성치지맥/ 육백지맥/ 화개지맥/

구암지맥/ 무척지맥/ 수도지맥/ 자개지맥/ 화림지맥/

금대지맥/ 문수지맥/ 수락지맥/ 자구지맥/ 화악지맥/

금오지맥/ 미륵지맥/ 숭덕지맥/ 작약지맥/ 화원지맥/

금장지맥/ 백덕지맥/ 식장지맥/ 장령지맥/ 황병지맥/

금적지맥/ 백운지맥/ 쌍령지맥/ 장암지맥/ 황학지맥/

기양지맥/ 변산지맥/ 아구지맥/ 정수지맥/ 흑석지맥/

남암지맥/ 병풍지맥/ 앵자지맥/ 주왕지맥/ 내연지맥/

보현지맥/ 여수지맥/ 천등지맥/ 노목지맥/ 봉수지맥/

연비지맥/ 천마지맥/ 덕산지맥/ 부용지맥/ 열왕지맥/ 청룡지맥/

Home > 백두대간자료 > 1대간1정간13정맥
<LINK href="../../css/style.css" type=text/css rel=stylesheet>
산줄기는 각각 1개의 대간(大幹)과 정간(正幹), 13개의 정맥(正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갈라진 산줄기는 모든 강의 유역을 경계 짓는데, 이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산이 곧 분수령이라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내용.)의 원리를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서해안으로 흘러드는 강을 양분하는 큰 산줄기를 대간, 정간이라 하고, 그로부터 갈라져 각각의 강을 경계 짓는 분수산맥(分水山脈)을 정맥이라 하였습니다.

산줄기 이름의 특징은 백두대간과 장백정간같이 산이름을 딴 것이 두 개, 해서나 호남처럼 지방이름을 딴 것이 두 개, 나머지 11개는 모두 강이름을 따서 그 강의 남북으로 위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산줄기의 순서 역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을 중심 산줄기로 하고, 여기서 가지 친 장백정간과 낙남정맥을 우선하고, 백두대간의 북쪽으로부터 가지 친 차례대로 그 순서를 정했습니다.

이와 같이 산줄기 이름을 강에서 따온 것이 많은 까닭은 정맥의 정의를 강유역의 경계능선, 즉 분수령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 강의 위치, 유역의 넓이, 모양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지리인식을 높여 실생활에서의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순서는 백두대간의 북단으로부터 차례대로 강과 그 유역을 파악하여 지형지세를 쉽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산줄기의 이름과 강이름을 연관하여 부여한 것은 산이 곧 그 강을 이루는 물의 산지라는 당시의 상식이 담겨 있음입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 백두산에서 출발하여 남쪽으로 무산의 허항령과 갑산의 보다회산을 지나 길주의 원산(圓山)에 이르며, 이곳에서 동쪽 장백산을 통해 장백정간을 갈라놓는다. 갑산의 황토령, 북청의 후치령, 함흥 북쪽의 황초령을 지나 영원의 낭림산에 이르러 서쪽으로 청북정맥과 청남정맥을 흘려놓는다. 정평의 상검산을 거쳐 영흥의 철옹산까지 서남쪽으로 흐르다가, 동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양덕의 오강산을 거치고, 문천의 두류산에 이르러 서쪽으로 해서정맥을 내려놓는다. 덕원의 마식령, 안변의 백학산을 넘어 평강의 분수령에 이르며, 이곳에서 남쪽으로 한북정맥을 흐르게 한다. 북상하여 안변 남쪽 철령을 지나고, 고성의 온정령을 지나 금강산에 이른다. 남쪽으로 간성의 진부령, 인제의 미시령, 양양의 설악산, 강릉의 오대산과 대관령, 삼척의 백복령과 두타산을 지나 태백산에 이르며, 그 북쪽에서 낙동정맥을 남쪽으로 보낸다. 서남쪽으로 풍기의 소백산을 지나 순흥의 죽령, 문경의 조령, 보은의 속리산에 다다라 서쪽으로 한남금북정맥을 놓아보낸다. 남쪽으로 황간의 추풍령, 지례의 삼도봉, 무주의 덕유산, 장수의 육십령을 거쳐 장안산에 이르고, 여기서 서쪽으로 금남호남정맥을 출발하게 한다. 안의의 백운산과 운봉의 여원치를 거쳐 지리산에 이르러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남은 기운을 취령을 거쳐 낙남정맥(정간)으로 흐르게 한다. 한 번도 물줄기에 의해 잘리지 않고 이어내려 오면서 양쪽으로 물을 가르고 산줄기를 흐르게 하는 중심 산줄기이다.

장백정간(長白正幹) :
백두대간의 원산(圓山)에서 장백산을 거쳐 동북쪽으로 뻗어 함북 경성의 거문령, 부령의 정탐령, 회령의 엄명산, 종성의 녹야현, 경흥의 백악산을 지나 두만강 하구 남쪽 서수라곶산에서 멈춘다. 함경북도를 서남쪽에서 동북쪽으로 가로지르는 이 산줄기 서북쪽의 물은 두만강으로, 동남쪽의 물은 동해로 흐른다.

낙남정맥(洛南正脈) : 백두대간의 끝 지리산에서 취령을 거쳐 동남쪽으로 흐르면서 경남 곤양의 소곡산, 사천의 팔음산, 고성의 무량산에 이르고, 동북쪽으로 진해의 여항산, 창원의 청룡산과 불모산을 지나 김해의 분산(盆山)까지 흐른다. 낙동강 남쪽을 에워싸는 산줄기이다. 그 서쪽의 물은 섬진강으로, 남쪽의 물은 남해로 흐른다. 장서각본 『산경표』에는 낙남정간(洛南正幹)으로 표기되어 있다.

청북정맥(淸北正脈) : 백두대간의 낭림산에서 시작하여 태백산을 거쳐 서쪽으로 뻗으면서 평북 강계 남쪽의 적유령과 구현, 운산의 월은령, 삭주의 온정령과 천마산, 철산의 백운산, 용천의 용골산을 지나 신의주 남쪽 미곶산에 이른다. 청천강 북쪽, 압록강 남쪽 산줄기이다. 고려 덕종 때(1032~1034년) 축조한 천리장성은 이 청북정맥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다.

청남정맥(淸南正脈) : 백두대간의 낭림산에서 영원의 지막산을 거쳐 서남쪽으로 흘러 평북 희천의 묘향산에 이른 후, 계속 서남쪽으로 평남 덕천의 장안산, 개천의 백운산, 안주의 마두산, 숙천의 함박산, 자산의 황룡산, 순안의 자모산과 법흥산, 영유의 미두산, 증산의 국령산, 함종의 호두산, 용강의 봉곡산과 오석산을 거쳐 삼화의 증악산까지 뻗는다. 청천강 남쪽, 대동강 북쪽 산줄기이다.

해서정맥(海西正脈) : 백두대간의 두류산에서 시작하여 서남쪽으로 강원도 이천의 개련산(開蓮山)까지 흐르고(『산경표』에는 이 구간에 대한 명칭이 없으나 산줄기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해서정맥에 포함한다.), 이곳에서 황해도 곡산의 덕업산과 증격산을 거쳐 북상하다가, 서쪽으로 수안의 언진산과 천자산, 남쪽으로 서흥의 오봉산과 황룡산, 평산의 멸악산과 성불산을 지나고, 다시 서쪽으로 해주의 창금산과 북숭산, 신천의 천봉산, 송화의 달마산, 장연의 불타산을 지나 장산(곶)까지 뻗는다. 대동강 남쪽, 예성강 북쪽 산줄기이다.

임진북예성남정맥(臨津北禮成南正脈) : 해서정맥의 개련산에서 남쪽으로 황해도 신계의 기달산으로 갈라져 나와 서남쪽으로 흐르면서 화개산과 학봉산을 지나고, 금천의 수룡산과 성거산을 거쳐 경기도 개성의 천마산과 송악산을 지나 풍덕의 백룡산에 이른다. 이름 그대로 임진강 북쪽, 예성강 남쪽 산줄기이다.

한북정맥(漢北正脈) :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강원도 평강의 백빙산으로 갈라져 나와 김화의 오신산, 불정산, 대성산, 경기도 포천의 운악산, 양주의 홍복산, 도봉산, 삼각산(북한산), 노고산을 지나고, 고양의 견달산을 거쳐 교하의 장명산에 이른다. 한강 북쪽, 임진강 남쪽을 흐르는 산줄기이다.

낙동정맥(洛東正脈) : 태백산에서 서남쪽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태백산 북쪽에서 벗어나, 경북 울진의 백병산과 평해의 백암산, 영덕의 용두산, 청송의 주방산(주왕산)을 지나고, 줄기차게 남쪽으로만 달려 경주의 단석산, 청도의 운문산, 언양의 가지산, 양산의 취서산, 동래의 금정산을 지나 엄광산에서 멎는다. 낙동강 동쪽 산줄기이며, 그 동쪽의 물은 모두 동해로 흐른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해 회유치를 지나 충북 보은의 피반령, 청주의 상령산, 괴산의 보광산, 음성의 보현산, 경기도 죽산의 칠현산에 이르러 북으로 한남정맥을, 남으로 금북정맥을 갈라놓는다.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을 합친 이름이며,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산줄기이다.

한남정맥(漢南正脈) : 한남금북정맥의 칠현산에서 경기도 안성의 백운산을 거쳐 북으로 용인의 보개산, 수원의 광교산을 지나 안양의 수리산에 이르고, 다시 서북쪽으로 인천의 소래산과 주안산에 이르고, 서북쪽으로 김포의 북성산과 가현산을 지나 통진의 문수산에 이른다. 한강 남쪽 산줄기이다. 그 서쪽의 물은 서해로, 남쪽의 물은 진위천과 안성천으로 흐른다.

금북정맥(錦北正脈) : 경기도 죽산의 칠현산에서 서남쪽으로 안성의 청룡산을 거쳐 충남 직산의 성거산, 천안의 차령, 온양의 광덕산, 청양의 사자산과 백월산에 이르고, 북쪽으로 보령의 오서산, 덕산의 수덕산, 해미의 가야산을 지나 서산의 성왕산에 이르고, 서쪽으로 팔봉산을 지나 태안의 지령산에 이른다. 금강 북쪽 산줄기이다. 그 북쪽의 물은 무한천과 삽교천, 곡교천, 그리고 서해로 흐른다.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 : 백두대간의 장안산(영취산)에서 전북 남원의 수분현, 장수의 팔공산을 거쳐 진안의 마이산에 이르고, 주줄산 쪽으로 금남정맥을, 웅치 쪽으로 호남정맥을 갈라놓는다.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을 합친 이름이며, 금강 남쪽, 섬진강 북쪽 산줄기이다.

금남정맥(錦南正脈) : 금남호남정맥의 마이산에서 서북쪽 주줄산을 거쳐, 충남 금산의 병산과 대둔산, 공주의 계룡산을 거쳐 부여의 부소산에 이른다. 금강 남쪽 산줄기이다.

호남정맥(湖南正脈) : 진안의 마이산에서 웅치를 거쳐 서남쪽으로 태인의 묵방산, 정읍의 내장산, 동남쪽으로 장성의 백암산, 남쪽으로 담양의 금성산, 광주의 무등산, 능주의 천운산과 화악산, 장흥의 사자산에 이르고, 동쪽으로 보성의 주월산, 순천의 조계산을 지나 광양의 백운산에 이른다. 크게 디귿(ㄷ)자 모양을 이루면서 안쪽(동쪽)으로 섬진강을 에두르며, 바깥쪽(서쪽)으로는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을 흐르게 한다.


출처 : 오 장 환 블 로 그
글쓴이 : 오장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