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길동무

어린왕자와 둘이서 보아뱀산을 보러가다...추읍산

好山那 2011. 11. 27. 20:48

 30여년전 군생활 할때 눈 만 뜨면 바라보던 산인데  원덕역에서 바라보니 어린왕자에 나오는 보아뱀 같다는 어느 블로그 글을 보고고서야 그렇구나 하고

어린왕자와 함께 보아뱁 속을 걷기로 하고 원덕역에 내려서 먼저 보아뱀을 가르켰다.

이친구는 어린왕자에 빠져서 불어를 했고 어린왕자 책을 번역하여 베스트로 만들었고 까페도 어린왕자고 닉네임도 어린왕자다.

 

 

 한국에 어린왕자의 보아뱁 산이 있다/? 없다......있다...

 

 

 

 흑천강을 건서서 추읍산을 기어 올라간다..

 

 벌써 원덕역이 생기고 나서 3번째 오른다...오늘도 용문까지 걸어가야지..볼레길을 더듬어 가야지....안 가본 길로...

 

 

 용문을 내려다 본다...옛날 군대가 있던 자리도 바라본다...

 

 점심을 먹으려 자리를 펴고 돌아보나 용문산이 멀리 보인다.  날이 맑으면 참 좋으련만.........

 

 

 

 

 뒷편에서 보니 모양이 다르다

 꼬부랑산 고개를 넘어 이제 용문으로 가야지...

 

 

 

 

 

 우린 볼레길을 마구 이리 저리 역으로 오다보니 다른 길로 몇km를 더 걸었내....

 

 

 

 

 군시절 흑천강에 미역감고 빨래하던 생각이 난다....

 

 

 

 

 

'山길동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모 비봉 나들이  (0) 2012.09.05
심장 시술 후 첫 산행(송추폭포,사패산)  (0) 2012.07.23
아내와 가을 길 데이트  (0) 2011.10.29
명성산 억새에 가을을 맞으려 벗과 함께  (0) 2011.09.25
추읍산  (0) 201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