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繡山歌
月岳郞君望遠立(월악낭군망원립) 월악산 낭군님 멀리 바라보며 서고
小白母戀回顧望(소백모연회고망) 소백어미 그리워 뒤돌아 보누나.
錦繡谷谷淚愁流(금수곡곡루수류) 금수골골 수심에 눈물이 흐르고
大淸明湖照顔鏡(대청명호조안경) 대청호 맑은 호수에 고운 얼굴 비추이네.
금수산을 그리워하며 언제 가보나가보나 기다리다
이제 들러보니 이황 선생이 왜 금수산이라 칭했는지 알것 같아
금수산을 오르며 내리며 감상하는데.....
마치 새악시 비단치마 단장하고 시집가는 형상 같아
한 수 읊조리네...
이 바위에 저 소나무 백년 풍상 이겨내고 하나님 주신 생명 힘차게 살아 그 소명 다 할때 까지 끈질기게 사는거 바라보니
우리네 인간들 조금 힘들다고 목숨을 쉬어 버리는 것 생각하니 부끄럽고 안타깝다....
月岳郎君望遠立..월악산 낭군 멀리 바라보고 섰구나....월악산 영봉 준령..
小白母戀回顧望 소백산 어미 그리움에 뒤돌아 바라보네...... 흰구름 덮흰 소백산..
錦繡谷谷淚愁流 금수골골이 수심에 눈물이 흘러 내리네....
大淸明湖照顔鏡 . 대청호 맑은 호수에 얼굴을 비추이네....대청호 전경...
금수산아 금수산 또 다시 가고프구나.....
출처 : 好山那
글쓴이 : 好山那 원글보기
메모 : 錦繡山歌
'山行吟'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선인 (0) | 2010.10.06 |
---|---|
[스크랩] 사패ㅡ도봉 ㅡ오봉 여성봉 丹楓行路..道峰紅葉恍惚景 (0) | 2010.10.06 |
雲深風爽紺岳峰 구름깊고 바람 상쾌한...감악봉에 올라 (0) | 2010.08.01 |
極晴日登南德裕山 (0) | 2009.02.22 |
天王峰裏 望 朝光山景 (0) | 2008.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