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에서 원당집까지(한북정맥 구간)

 같이 다니던 산동무들이 오늘은 다 어디가고..아들넘 핵교 태워주고나니 산악회 따라 갈 시간도 어중해서 홀로 예전부터 맴먹었던 노고산 한북정맥 구간으로..

 솔고개에 내려서길 찿아서..마을로..

 

 

 저 끝집을 지나서 왼쪽 산으로...

 

 

 

 산에 접어들어 고개를 돌리니 북한산이 어깨를 맞댄다..

 

 호젖이 혼자다..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네...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오른쪽으로 홀로....간다...

 

 한구비 철조망 길을 가니...길이 끈어지고...다시 건너 펀으로...

 

 

 산으로 오른다...

 

삼각산이 마주하고

 군로를 따라 한참오른다..

 

 

 

 

 

 

 

 여기서는 군통제 시설...옆으로  타이어 로 만던 군참호로 진지 길로...

 

 

 참호로가 끝나니 정상..부근 삼각산 북한산이 와락 가슴을 벌리고 노고산을 안으려한다..

 

 

 

 

 

 

 

 

 

 

 

 

펼쳐진 산이 파노라마 처럼 눈과 마음을 사로 잡느다...북한산이 남자라면 노고산은 여자라고 누가했던가?...참 맴이 가는 말이다..정다운 남녀가 함께 어깨를 마주하며 걷는것 같은 기분이니...

 

 

 정상에서 멀리조망을 하고..발아래..곡릉천 물돌이를 바라 보고...

 

 

 여기는 사람 있길래 한컷 부탁해서...

 

 

 

 

 

 

 계속 북한산과 함께 걷는다...

 

 

 

 여기서 길을 잘못 들었는지 계속 내리막 길....그만 동네 까지 내려와 버렸네....이거이 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