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吟

혼자 걷는 노고산 길

好山那 2011. 10. 24. 21:17

오늘도 혼자 길을 나선다

어제의 외로운 다툼의 고통을 안고서 마음에 고통과 상처를 눈물로 기도 굴에서 기도를 했는데

마음에 쓰라림이 남아 홀로 외진 길을 잡아 기도하며 걷는다.

 

삼송에서 노고산을 향해 한참을 홀로 가는데 육체가 땀으로 감응을 하는데 삼각산이 앞에 서서 반긴다

 

 

 

 

 

그리운 님을 본듯 주님을 만난 듯 반가운 삼각산 봉우리.....함께 옆에서 걷는다.

가슴을 찌르는 쓰라린 말로써 울려놓고 돌아서서 가슴을 치며 우는 심사 모르겠구나...노래 장단에 노래를 부르며 걷는다..아아 가슴아..

 

세상에 바보처럼 살았어도 님만이 날 믿어주면...주님만이 함께하면 되는 것을 뭘 더 바라랴....가슴아픔을 싷어내린다..

육체는 땀으로 앃어내린다. 고통을....마음을 고쳐 생각하고 힘친 말씀을잡고 다시나아가리...할레루야!!! 감사로다..감사하자..이 가을날에.

삼각산이 옆에서 같이 좋은님 처럼 같이한다. 앞서거니 뒷서거니...나를 즐거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