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릉천길

고양 관산동 곡릉천길

5년간 정들어 살든 곳 머잔아 떠나려하니 마음이 더가네

이 곳 저 곳을 다시 다녀도 보고 걸어 도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하니 못보았던 아름다운곳이 많다

5년간 하나님께서 이곳에 좋은 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은혜로 살았다.

이 좋은 곳에 살게 하셨는데 이 작은 마을도 다 보지못하고 가는것 같아 둘러본다

 

 동네 앞 곡릉천 저 강위에 얼음이 얼었을때 우리 아이들하고 얼음 치던 생각도 나고

 

 이 내천이 이렇게 아름 다운 곳인줄 몰랐다...이제사 떠나려하니 참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이렇게 좋은 길이 있다니..자전거 길로 너무 좋은 곳 같다. 떠나기 전에 아들하고 자전거로 한번 더 와야겠다.

 

 

 저멀이 내사는 동네 아파트가 보이고...산 속에 아파트라 참 좋은 곳이라..뒷산 등산로도 너무좋고...

 

 

 필리핀 6.25 참전비도 보이고....

 

 

 

 

 

 

 

 아름다운 전원식의 공원도 있네...

 대일 스포닉스...가족들 휴일 나들이로 참 좋을것 같다...

 

 

 

 

 저 멀리 삼각산도 보이고...가노라 삼각산아...김상현이가 이쯤에서 삼각산을 바라보며 회한의 심정을....

 

 송강 정철의 향기도(기념관도) 있고..또 월산대군의 묘도 부근에 있고..

 이쁜 예배당도 있네...

 곡릉천은 무심히 다리 아래를 흐르고.... 떠나려 하는 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