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多石

사패,도봉

好山那 2007. 11.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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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모처럼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지

새벽부터 불암,수락,사패,도봉,북악을 차려로 달리것 다나

우린 수락 아래서 차로 기다리다 어린왕자를 태우고

사패산 아래로 가시리 함께 사패 도봉을 오르는데

어린왕자는 마음이 급한가 보다 .혼자 자꾸 내빼느것을 보니

그래보내주자 혼자 죽어라고 산을 달려보게..

그래서 도봉 우이암 가는 고개에서 끈을 놓아주었다

혼자라면 좀더 같이가련마는 아들놈이 자꾸 몸사리를 쳐시리

혼자 보내버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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