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言詩道

憶 江南..上有天當,下有蘇杭..강남 그리워 항주,소주를 가다

好山那 2008. 3. 20. 22:54

               餘杭形勝      白居易

餘杭形勝四方無 , 州傍靑山縣枕湖.

항주 명승은 천하에 비길곳 없고, 청산은 고을을 두르고 호수에 누웠네.

遙郭荷花三十里,  拂城松樹一千株.

요곽 멀리 연꽃이 삼십리에 피었고 , 성 둘레에 소나무 천 그루나 둘렀구나.

夢兒亭古傳名謝, 敎妓樓新道姓蘇.

옛야기 명문장을 정자에서 꿈인듯 취하고, 기루에는 젊은 생기 일어나네

獨有使君年太老, 風光不稱白髮鬚.

오직 홀로 님그려 늙었는데, 풍광은 힌머리 수염을 칭찬하지 아니하구랴...

 옛 청춘시절 풍류에 젖는다고 한시깨나 읽어면서 강남 중국 소항을 가고파 했는데..이제 백발이 성기는 세월에 강남을 찾아드니....이시가 감회에 맞네

 

 서호를 굽어보고 섰는 뇌봉탑...

 飮湖上初晴後雨    .....蘇軾(東坡) 비갠후 호수위에서 한잔 꺽어며???

水光(檢艶):晴偏好, 山色空蒙雨亦奇(몽자 삼수빠짐)..물빛은 검푸르러 더욱 맑고, 산색은 비구름에 더욱 기이하다.

欲把西湖比西子, 淡壯濃抹總相宜 서호에서 서시와 비길자 찾아보려 하니,짙은 안개 겉히고 서로를 볼 수 있으면..

 

 

 

 

 

 

 

 

 하하 ..這 小姐 西子(西施) 一樣的  漂亮  聲的玉

 

 

 

 

 

春題湖上....서호위에서 봄을 노래하다...白居易

湖上春來似畵圖, 亂峰圍繞水平鋪. 그림같은 호수에 봄이 오고,산은 물가를 휘둘렀네

松排山面千重翠, 月點波心一顆珠. 소나무 짙푸르게 산을 두루고. 달 빛에 물결은 구슬 같이 부서지네.

碧담線頭抽早稻, 靑羅裙帶展新浦. 푸른호수 물결은 뱃머리를 치고,푸른 치마를 두른 듯감겨드네.

未能(勃)得杭州去, 一半勾留是此湖.이좋은 항주 서호를 반나절만 머물다 가려는가 아쉽도다 아쉬워......

 

항주 서호를 먼저 감상하고....또 다음은 ...靈隱寺로....